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제도발전 기여를 위한 빅데이터 연구 결과 공유

국민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공동으로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10일 오후 1시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보건의료 정책 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임상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에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은 그간의 연구 결과와 성과를 여러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 방안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첫 번째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의 특강에 이어, 공단과 일산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의 정책 반영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고 “공단의 빅데이터와 일산병원의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정부 정책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미래 연구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보건의료 정책 수립, 적정진료제시, 의료비 효율적 사용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공익적인 활용을 통해 향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