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원주시는 23일 ‘더 깨끗한 혁신도시 수변공원 가꾸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환경 관리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시설물 설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원주시민 100여 명이 함께 ‘혁신도시 수변공원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꽃심기, 토종미꾸라지 방류,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건보공단은 원주 혁신도시로 본부가 이전한 이후 깨끗한 수변공원을 만들기 위해 격월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토종 미꾸라지를 4년 연속 수변공원에 방류해 여름철 모기유충 제거를 위한 친환경 방제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꽃 4천여 모종을 심어 공단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건강보험 정원‘과 수변공원 산책로에 ‘꽃길‘을 조성했고, 앞으로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꽃길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과 원주시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수변공원 가꾸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보호 및 상생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변공원이 사계절 꽃으로 뒤덮여 사람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