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본격적인 수가 협상 앞두고 상견례 자리 마련

 
 

김용익 이사장은 2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서울가든호텔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남은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절차에 들어가기 전, 김용익 이사장과 의약단체장들이 상견례를 하며 성공적인 계약 체결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공단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위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향후 일정에 대해 5월 9일과 10일 ‘공단-의약단체 간 수가협상단 상견례’를 개최한 후,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체결을 위해 31일까지 단체별로 본격적인 협상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조와 상호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 감소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적정수가-적정부담 원칙을 가지고 의료 공급자에 대한 적정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공급자 분들도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보재정이 불필요하게 새나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리고 “공단은 금년에도 가입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조율하는 입장에서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며,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가계약이 원만하게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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