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시대의 신약개발 전략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 CRO 코반스가 공동 주최하는 ‘Modern Global Drug Development Symposium’이 16일 오후 1시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다.

심포지움에서는 바이오의약 산업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과 성공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메가트렌드인 정밀의료와 빅데이터(실사용데이터, RWD)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개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정밀의료는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 개인 건강정보를 토대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이다.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genome sequencing) 비용의 하락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암, 심혈관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에 대한 개인별 최적화된 치료제 개발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바이오의약 산업계에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과 사례를 비롯해 선진국의 규제 변화를 제시해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코반스는 국내 바이오·제약업계가 정밀의료, RWD의 활용 등 신약개발에 적용되는 글로벌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Global Bio Conference 등 국내 바이오의약 업계의 제품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반스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 임상연구기관(CRO)이다. 비임상·임상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국제기업으로 성공적인 신약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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