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간의 소통 활성화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취지하에 신개념 의학정보실 The LiVrary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된 의학정보실은 도서관(Library)에 새로운 가치(Value)를 담는다는 의미로 The LiVrary라 명명했으며, ‘소통’과 ‘충전’이라는 컨셉 하에 벽을 없애고 24시간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한 오픈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

도서관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자 유리와 조명으로 공간을 구분하는 개방형 설계 하에 미니바와 카페형 소파를 비치해 자연스러운 백색소음이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으며, 서가는 온라인이 지원되지 않는 책들로 최소화했다.

또한 교직원 간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 곳곳에 개념을 심었다. 정보검색과 교육, 회의가 가능한 information zone, 혼자만의 사색,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의 Be;UM room과 1인 벙커, 전자보드를 활용한 협업과 토론이 가능한 collaboration zone,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자유로운 그룹 활동이 가능한 event zone 등 목적에 따라 스팟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의학정보실 중앙 쪽과 외부로 통하는 복도 쪽에는 대내외 영상정보를 항시 상영해 기관과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요소를 배치했다.

최대식 요셉 행정부원장 신부는 “우리 교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2개월간의 공사 진행을 통해 의학정보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우리 병원만의 가치가 담긴,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을 우리 병원에 마련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리모델링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새로 리모델링된 의학정보실은 'Maker SPACE, Media SPACE'를 지향해 문턱을 없애고 병원과 직원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서로가 소통하고 힐링하며 우리 병원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공간으로 많은 교직원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의학정보실은 성요셉관 3층에 있으며, 교직원을 위한 학술 연구자료와 정보 제공은 물론, 논문 활용을 위한 교육, 독서를 통한 교직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불목야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보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의학정보실은 리모델링을 기념하여 23일 오후 5시 30분 환경을 고려한 현명한 소비 ‘必환경’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독서 프로그램 ‘불목야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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