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

▲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정 0.5mg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와 공동 판매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정’(성분명 라사길린메실산염, Rasagiline Mesylate)의 새로운 용량 0.5mg을 6월 1일부터 추가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발매된 아질렉트®정 0.5mg은 다양한 적응증 중에서도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동 동요 증상(end of dose motor fluctuations)으로 레보도파를 복용 중인 환자는 1일 1회 아질렉트®정 0.5mg을 초기 용량으로 시작해, 약효 및 증상 조절 정도에 따라 1일 1회 1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2017년 7월 국내에 출시된 아질렉트®정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특발성 파킨슨병에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초기 단독요법 또는 도파민 효능제나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아질렉트®정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55개국에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으며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운동이상학회(MDS), 유럽신경과협회(EFNS), 영국의NICE가이드라인에서 A레벨로 추천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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