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130만달러… 6월 페루 첫 수출에 이어 CIS국가와 첫 수출 계약

▲ 서울제약 오송공장 전경과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20mg(불티움)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26일 아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10mg, 20mg(제품명 불티움)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4,600달러(한화 약 15억원)로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아제르바이잔의 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7억달러(약 7천8백억원)로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로그만 파마사는 아제르바이잔 내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의 기술로 만든 타다라필 ODF 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 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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