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아드반탄®크림, 아드반탄®연고, 트라보코트®크림, 트라보겐®크림, 아젤리아®크림이 레오파마 통해 유통

레오파마와 바이엘은 바이엘의 피부과 처방약 사업(일부 일반의약품 포함)을 레오파마에게 양도하기로 한 조건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018년 7월 31일 처음 이 거래에 대해 발표한 후, 2018년 9월 4일 미국에서 인수를 완료함으로써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 단계이자 최종 마무리로 미국 외 모든 국가의 사업 인수이다. 이로써 한국 국내에서도 7월 1일부로 바이엘의 피부과 사업부 총 다섯 개의 제품(아드반탄®크림, 아드반탄®연고, 트라보코트®크림, 트라보겐®크림, 아젤리아®크림)이 레오파마를 통해 유통된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CEO인 기테 아보는 “오늘은 레오파마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바이엘의 강력한 피부과 브랜드와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하는 레오파마는 2025년까지 1억2,500만 명의 환자를 돕겠다는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 우리는 여드름, 피부 진균증 및 습진 영역으로 치료 범위를 넓혔고, 스테로이드 연고 제품도 다양해졌다. 이로써 피부과 치료 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바이엘의 이사회 구성원이자 컨슈머 헬스부문 사장 하이코 시퍼는 “우리의 피부과 사업을 다음 단계의 수준으로 이끌어 줄 레오파마라는 적절한 인수자를 찾게 돼 기쁘다. 이번 매각으로 바이엘은 일반의약품(OTC)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추고 컨슈머 헬스부문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한다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발표된 합의 내용에 따라, 레오파마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바이엘의 피부과 처방약 사업(일부 일반의약품 포함)을 인수하게 된다. 이는 이탈리아 세그라테(Segrate)의 생산 공장과 총 347명의 바이엘 직원이 레오파마에 합류하게 되는 것을 포함한다.

아울러 레오파마와 바이엘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인수를 이행해 인수되는 피부과 처방약((아드반탄®크림, 아드반탄®연고, 트라보코트®크림) 및 일반의약품(트라보겐®크림, 아젤리아®크림)의 공급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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