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간호대생들과 학생포럼, Nursing Now 캠페인도 진행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이 주관하는 제11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하 GLP)의 참가자들이 7일,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으로 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대학생 38명과 인솔교수 및 헬스페어 검진 의사 등 59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GLP는 동하계 방학 동안 운영되며, 현지의 보건의료 현장과 건강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파악해 문제 해결 방법을 현지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봄으로써 국제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세와 자질을 미리 점검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GLP 학생들은 유니세프와 같은 글로벌 NGO를 방문해 사업 협력과 교류를 나누는 경험을 해볼 수 있고, 현지 간호 및 보건의료 학생들과의 포럼을 개최해 서로의 문화와 간호 교육과 실습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따르는 모든 준비는 GLP를 떠나기 전 1박2일의 사전 준비 워크샵과 이후 출발 전까지 팀별 보건교육 활동을 계획하면서 인솔교수의 지도하에 이루어진다.

재단은 간호사의 전문 역량 및 국제적 리더십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2014년부터 시작된 간호대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GLP)은 탄자니아, 베트남, 태국, 가나, 페루, 키르기즈스탄 등 10여개국에서 375명의 예비 국제보건의료인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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