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언론 보도에 나타난 메디톡신 의혹들에 대한 입장 밝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BS 등 언론이 의혹을 제기한 메디톡스 주주 관련 의혹에 대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KBS는 11일 ‘메디톡신 의혹들, 식약처 왜 몰랐나?’라는 보도를 통해 시스템이 바뀌지 않았으니 여전히 품질에 문제점이 있으며, 제조소에 대한 식약처의 부실 점검을 지적하는 한편, 메디톡스 허가 과정 중의 주요 결정권자가 메디톡스의 주주라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메디톡신주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제품의 품질과 관련해 최신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제조됐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등 정기 점검의 경우 행정조사 실시 전 행정조사기본법에 따라 서면 통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 점검하는 비율을 높이겠다고 전한 식약처는 메디톡스 주주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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