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서 공익홍보 통해 보이스 피싱 예방 기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2018년부터 원주경찰서와 협력해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청장 민갑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이스 피싱 범죄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피해액만 1조5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전국 평균 증가율이 1.4배(2017년 5만건, 2018년 7만건)인데 반해 강원도는 3배(2017년 353건, 2018년 1,069건)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에도 661건(96억원)으로 그 피해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더욱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에 의한 지역사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주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4대보험 고지서 홍보지면을 활용, 2018년부터 매월 보이스 피싱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 공로로 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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