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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암을 경고하는 신호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위암 발병률 높일 수 있어
예솜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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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8  13: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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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 대부분이 갖고 있는 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약 528만명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이 위염 치료를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인의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위장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위염을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여긴다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고 이는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크게 분류된다. 주로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위염은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의 최초 감염, 세균 등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 3개월 이상 염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만성위염은 정상적인 위샘을 잃게 해 위축성 위염을 유발해 위암 발생 위험도를 약 6배 높이고 장상피화생 위염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약 10~20배 높인다.

명치 부위의 통증과 함께 오심 및 구토가 동반될 수 있는 급성위염의 경우 진통제 같은 약물을 복용 또는 과음하거나 청결하지 못한 조리음식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위염은 비특이적으로 배 윗부분의 통증이나 조기포만감 그리고 식후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소화기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위염 진단은 주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만성위염과 급성위염을 분류해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염증 원인과 염증 정도를 분석한다.

급성위염은 증상 완화를 위한 위산 억제제 등의 치료를 받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나 흡연,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해야 한다.

만성위염은 급성위염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전문의를 통해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고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제균치료 및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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