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난청재활교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이비인후과 난청재활교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보청기로도 잘 안 들릴 땐 어떤 방법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난청재활교실은 2015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로 4번째 개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플란트 쉽게 알아가기(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영준 이비인후과 교수)’, ‘난청재활의 이해(한림대학교 한우재 청각학부 교수)’, 실제 시술받은 환자들의 경험담 등 골전도 보청기에 대한 소개와 사례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골전도 임플란트는 뼈를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의 보청기 사용 시 있었던 소리의 왜곡이나 잡음 없이 깨끗하고 분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특히 편측성 난청인 경우 골전도 임플란트를 통해 반대편 귀로 들을 수 있게 하여, 양쪽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케 한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사전행사로 기기점검, 청각검사, 보청기 무료 체험 및 기기 상담,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5년 초 강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골전도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39건의 골전도 임플란트 시술(전국 최다)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저소득층 난청 환자의 경우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난청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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