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업계 및 유관 단체 참석, 중국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토론 펼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 및 유관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밝힌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스웨덴을 본거지로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로서,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지난 몇 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AstraZeneca International)의 사업 개발 전략 총괄(Head of Commercial Operations and Business Development) 임원 스테파니 쳉이 연자로 나서 중국 제약산업 현황과 함께, ‘헬스케어 IoT 혁신센터’ 등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시장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접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중국 제약 비즈니스와 규제 환경의 특징 및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세션을 가졌다.

쳉 총괄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내에서 R&D와 사업적 분야 모두에서 혁신 구현을 위한 독특한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질환의 예방과 진단을 위한 인식 개선 그리고 치료 여정을 아우르는 환자 치료와 케어의 전 단계에 걸쳐 환자 중심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우리의 환자 중심적인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비즈니스 협업에 대해 상호 동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마이클 라이 대표이사 및 사업부 총괄 등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올해 내에 진행하고, 세부 협력안을 논의해 갈 예정이다.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 혹은 입지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실제 중국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은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치료 가치를 지닌 신약을 개발해 내는 것 만큼이나 새로운 시장을 이해하고 개척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 파트너십 신념에 입각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및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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