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적장애아동 실종예방 위한 교사·부모교육 매뉴얼’보급

지난 2008년 이후 장애인의 실종건수가 매년 약 20% 증가하고, 실종 장애인의 미발견 건수가 매년 약 2배씩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가출 및 실종예방을 위해 복지부가 관련 매뉴얼을 발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장애인의 반복적인 가출과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적장애아동 가출 및 실종예방을 위한 교사-부모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23일부터 지적장애인시설 및 특수교육 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종예방 매뉴얼은 지적장애아동의 가출이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수록됐고 대형마트와 집근처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실종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매뉴얼을 개발한 실종아동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동과 성인의 실종이나 가출이 대폭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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