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2월 신축 공사 시작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는 의협 회관 신축과 관련해 용산구청의 건축허가가 4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이번 건축허가는 실제 의협 회관 신축 추진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13만 의사회원의 최대 관심사인 회관 신축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11월까지 실제 건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거쳐 이를 토대로 철거 및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철거 및 굴토 작업을 위한 철거심의 및 굴토심의를 11월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이후 12월 중 시공사가 선정되면 빠르면 내년 2월경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년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회관 신축은 의협 111년 역사에서 가장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신속하고 충실하게 의협 회관 신축을 추진해 회원들의 염원과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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