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표현과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니스트

 

현대약품이 17일 오후 7시 30분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24회 아트엠콘서트 박종해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박종해는 2008년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 및 실내악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에는 제8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0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등 다양한 경연에서 입상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스위스의 명망 높은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2위를 하며 유럽에서의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종해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다장조’,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의 해’, ‘단테 소나타’ 등 가을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곡가 리스트가 이탈리아를 다년간 여행하며 받은 인상을 작품화한 '순례의 해' 그리고 '순례의 해' 중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단테’를 읽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단테 소나타’는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박종해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 주인공 박종해는 교향곡부터 아주 여린 피아니시모까지 수준 높은 연주를 구현해 내는 피아니스트”라며 “이번 가을, 박종해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연주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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