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에서 벗어난 시각으로 사물을 탐구하다, 22일까지 전시

▲ 커피컵 시리즈 01. 아크릴 페인팅. 727x606mm

시각(視角)의 일반적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시점(視點)을 형상화하는 화가 한성진이 개인전을 연다.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는 '한성진 초대 개인전'을 22일까지 개최한다. 20여 점의 평면 작품과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보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난 영역에 대한 작가의 탐구와 관점을 형상화했다.

다양한 시점을 조합한 화면 구성을 통해 일상 사물을 새롭지만 친숙하게, 복잡해 보이지만 익숙한 형태로 나타냈다. 자칫 난해해 보일 수 있는 형상에 경쾌한 드로잉과 밝고 따듯한 색감을 사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한성진 작가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관점보다 일반적 영역에서 벗어난 관점이 어떤 경우에는 더 큰 만족감을 준다”면서, “이번 작품은 이러한 관점에 대한 탐구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피카소 오마쥬 시리즈 01. 아크릴 페인팅. 460x620mm
▲ 피카소 오마쥬 02. 아크릴 페인팅. 605x7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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