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반대서명 16만 6,144장, 복지부와 협의해 제출 예정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지난 8월 2일부터 진행해 온 약사법개정 반대 국민 100만 서명운동 결과 1,12만 6,144명으로 최종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는 제출되지 않은 16만 6,144명의 반대 서명지를 기존의 방식으로 제출하는 경우 83상자로 적지 않은 규모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라도 누락 없이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추가로 제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 한 상태라고 밝혔다.
 
추가로 제출되는 서명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김대업 투쟁전략위원장은 “대약에 접수되는 서명지는 국민의 귀한 의견이므로 이를 뜻 깊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복사본과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17일 오후 이후 접수된 서명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처리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8월 18일 당시 바로 제출되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약사법 반대 서명지에 담긴 국민의 의견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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