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건강포럼 16차 월례포럼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포럼공동대표)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이 12일 오후 2시 서울 동양빌딩 레이첼카슨룸에서 ‘2010년 여름 폭염대책의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여름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한 달 넘게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국가마다 건강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수준과 폭염대응 대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 첫 연자인 박종윤 과장(소방방재청 기후변화대응과)은 ‘2010 폭염종합대책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발표를 통해 올여름 기상 현황 분석 및 폭염대책 추진 성과 및 개선대책을 제시하며, 정은경 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은 보건복지부 대책을 중심으로 한 ‘폭염대책의 성과와 향후 보완점’ 발표를 통해 폭염대비 건강관리대책 세부추진 내용과 올 여름 폭염시 처음으로 시도한 건강피해 현황 파악 시행 사례를 소개한다.
 
송경준 교수(서울대학교 응급의학과)는 ‘폭염대응 의료보건시스템의 평가와 개선안’ 발표를 통해 향후 폭염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감시보고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영민 박사(성균관대학교 사회의학교실)는 ‘폭염이 서울시 쪽방촌 독거노인에게 미치는 건강영향 조사’ 결과에서 쪽방촌 독거노인에 대한 탈수예방 대책 및 방문간호사의 추가 배치 등의 정책적 제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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