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날 기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제28회 당뇨병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은 인체 내에서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거나 인슐린 작용이 저하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비만·운동부족·과음·과식·스트레스·유전·노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발병에 관여한다. 따라서 치료도 원인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며,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조절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바로알고 관리하자(내분비내과 이지은 교수)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관리(순환기내과 조은정 교수) ▲당뇨병과 관련된 눈 합병증(안과 신민철 교수) ▲당뇨환자는 잡곡반만 먹어야 할까요?(영양팀 최시원 영양사) 등 총 4개의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류옥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혈당조절이 부적절한 경우 뇌·심장·신장·발·눈 등에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 및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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