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강북 힘찬병원에서 10일간 의료진 연수 진행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20일 부평힘찬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미얀마 양곤에 있는 종합병원 SSC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10일간 SSC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모모(MO MO) SSC병원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힘찬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SSC병원과 다양한 의료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힘찬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해 SSC병원의 한국식 관절·척추 전문센터 건립 추진 등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부평힘찬병원, 인천힘찬병원, 강북힘찬병원에서 각 파트별로 힘찬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참관하고 세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의사는 수술 전후 환자케어, 수술 후 재활 등 임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수술 참관 등을 진행하며, 간호사는 외래, 수술, 입원, 내시경 환자에 대한 간호시스템, 물리치료사는 열전기치료, 통증치료, 운동치료 등 물리·재활 치료시스템에 대해 각각 연수받게 된다.
힘찬병원은 연수 기간 동안 미얀마어 전문 의료 통역인을 파트별로 배치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미얀마 최고의 사립종합병원인 SSC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이 향후 다양한 의료교류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서로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