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바리톤즈’ 초청, 가수 임지훈, 강은철 출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담당교수 배정원, 이은숙)와 유방암환우회(곽점순 회장)가 지난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텐 바리톤즈’를 초청해 ‘제3회 핑크여우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방암 환우와 가족, 고대 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과 교직원 등 약 700명의 관객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환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핑크여우 음악회에서는 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겸비한 국내 최고수준의 ‘텐 바리톤즈’가 ‘아름다운 꿈’을 포함한 10곡을 선보였으며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로 구성된 ‘Q-rays band’와 가수 임지훈, 강은철도 출연해 유방암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은숙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유방암 환우들의 마음의 고통이 심한데 이 같은 음악회를 통해 쾌유를 기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곽점순 회장은 “매년 핑크여우 음악회를 통해 환우들이 힘을 얻고 있으며 암 극복을 위한 정보교류와 단합의 계기로 활용돼 더 없이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