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홍보 위해 서울시 관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300여 명 초대

 

유디치과는 연말을 맞아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9일 서대문구에 있는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함께데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서울시 서대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용산구 치매안심센터,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북가좌 노인복지센터 등지의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했다.

유디치과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회가 열리는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홀까지 차량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평소 어르신들이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용품 400여 개를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피아노, 성악, 관현악, 국악, 가야금,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진도아리랑 등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목관 5중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매화타령’, ‘군밤타령’ 등 경기민요와 ‘오봉산 타령’ 가야금 3중주,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 밖에도 치매가족모임 미술교실의 치매 가족 간의 정보교류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작품을 공연장 로비에 전시했다. 또한 사무용품 브랜드인 ㈜링코가 어르신을 위한 다과와 음료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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