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KSPEN학술대회 성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회장 이종인, 한국원자력의학원장)가 지난 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 학회가 관심을 모은 이유는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 ▲병원 신임 인증평가에 포함됐다는 점 등 때문이다.

이종인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의사 335명을 비롯해 전체
회원이 1,022명으로 증가했고, 1년에 약 128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영양집중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런 관심도 증가에 따라 그동안 후향적 연구에만 집중되던 것이 전향적 무작위임상연구 등으로 발전되고 있고, 국제적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는 것.

실제 유럽경장영양학회에서 학회 앞 과정에 아시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하던 트레이닝코스(TNT , LLL코스 등)를 한국 단독으로 하도록 바꾸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의사, 약사,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고, 간호사들을 위한 워크숍도 준비중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포지엄으로 중환자실에서의 경장영양과 경정맥 영양에 대한 토론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수강좌(Basic Course, Advaced Course), 자유연제구연, 심포지엄(Enteral Nutrition in ICU Patient, Parenteral Nutrition in ICU, Nutrition 교육, 대상 NST 연구기금 과제공모 결과, 주제별 Round Table Discussion 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초청강연으로 독일 Georg Kreymann 교수의 ‘Feeding th metabolically stressed patients’, 일본 Fujimura 교수의 ‘Surgical intervention to reduce postgastrectomy syndrome in gastric cancer’ 강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Medical food ▲ERAS ▲PN Administration ▲NST 등 주제별 Round Table Discussion 시간도 마련돼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장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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