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질병군 포괄수가, 내년부터 어떻게 바뀌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10일부터 서울, 부산 등 8개 권역에서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0일 서울, 11일 부산‧대전, 13일 광주‧전주, 16일 대구‧인천, 17일 원주에서 각각 열린다.

주요 내용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편 내용 ▲포괄수가 진료비 계산식 개정 사항 ▲선택 진료항목 별도 보상 개편 사항 ▲청구방법 안내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편 설명회 세부일정」을 참고해 해당 권역 설명회에 사전등록 후 참여하면 된다.

사전등록 기간은 9일까지이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https://biz.hira.or.kr/정보화지원/설명회 신청)에서 기관당 2명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시 타지역의 설명회 신청 및 참석도 가능하다.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이번 수가개편은 2012년 병·의원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이후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불정확성을 높이고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했다”고 강조하고, “설명회는 요양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적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요양기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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