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방문해 어르신과 종사자들 위로와 격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이 6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붓다마을(대표 성운스님)을 방문해 건강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그 옆에서 항상 어르신을 돌보는 기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붓다마을은 현재 어르신 29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고,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가 170여명에 달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이곳을 찾아 운영현황 등을 들은 후 서비스 제공 현장을 둘러보면서 입소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고,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용품과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마의자 등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기관 관계자들에게 “사회와 자녀를 대신해 어르신들이 온기를 느끼도록 해주는 것에 감사하며, 요양업무에 긍지를 갖고 세심하게 돌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절기 요양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 미끄러짐 등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어르신의 안전관리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해 화재와 같은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 관리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더불어 “장기요양보험 도입 11년을 넘어서는 이 시기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르신, 가족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품격 높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제도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임직원과 더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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