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기관 비상진료 마련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시 진료공백을 방지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추석명절 기간인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60개 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보건복지부(응급의료과)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복지부(mw.go.kr) 및 각 지자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도 전화 및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도 동일)에서는 365일 24시간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곤충‧뱀에 물리는 등 성묘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1339 응급의료)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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