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2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한 임직원은 참배와 헌화에 참여하며,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은 1946년 일양약품의 전신인 공신약업사를 창업, 대한민국 의약품사의 성공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제약 전문인이다.

일양약품 제1호 의약품 노루모를 시작으로 인삼드링크 원비-D를 발매해 일양약품을 제약산업의 반석 위에 올려 놓은 고인은 중국 현지에 통화일양과 양주일양 등을 설립해 한국 의약품 해외수출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또한, 우리 의약품을 세계에 알리는 길은 오직 신약임을 강조하고 新물질 개발을 추진해 항궤양제 국산 14호 신약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인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 출시의 발판이 돼 주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척박했던 국내 제약 환경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면서 국내 필수의약품 개발에 모든 열정을 바쳤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숭고한 정신과 삶을 지금의 일양약품이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언 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제약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한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살아오신 삶을 기리어 창제신약(創製新藥)의 열정을 이어가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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