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위·정장제로서의 기능 강화. 체함·배탈·설사에 효능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동성 정로환 에프환을 리뉴얼 출시했다.

동성 정로환은 1972년 출시된 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브랜드이다. 특히 배탈, 설사에 효과가 좋아 출시 이후에는 가정 상비약으로 자리잡으며 집집마다 찬장에 하나씩 구비돼 있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에 지금까지도 동성 정로환 특유의 냄새와 탁월한 효능을 기억하고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

리뉴얼된 동성 정로환 에프환과 기존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성분이 구아야콜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과거의 세균성 설사 환자보다는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성제약은 동성 정로환 에프환의 주성분을 크레오소트 대신 구아야콜로 선정했다.

더불어 적용 범위를 위장질환으로 확대하면서 배탈, 설사뿐만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건위·정장제로 효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정장 기능 및 복통 완화, 소화불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황백엑스산이 추가됐다.

한편 동성제약은 작년 5월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선정해 TV광고를 진행하는 등 2~30대 젊은 층에게 브랜드를 새롭게 인식시켰다. 이와 더불어 이번 환 제품의 리뉴얼로 동성제약은 2020년을 동성 정로환 브랜드 파워 강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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