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부문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선임 등 바이오 인재 영입

에이아이비트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약개발 사업의 목적 사업을 추가하는 한편 바이오 부문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에 대한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고 7일 공시했다.

에이아이비트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의약품 원료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등 신약개발 사업을 정관에 포함시켜 향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오 부문 인재 영입도 이뤄졌다. 뉴욕 시나이 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인 성기사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메디컬 디렉트와 신재일 CFO, 김한열 이사 등이 선임됐다.

성 박사는 유전자 및 단백질, 포유류 세포 배양 및 분석 기술, 동물 분야 등의 연구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 왔다. 현재 뉴욕 한국생명공학자 연합회 대표이자 시나이 산 아이칸의과대 한국인 과학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 결과를 통해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바이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비트는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 28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에이아이비트의 경영 참여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이를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사내이사로 선임된 메콕스큐어메드 임원의 에이아이비트 바이오사업부를 통한 경영 참여를 계기로 메콕스튜어메드가 추진 중인 신약개발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는 천연물 소염진통제 신약 M002에 대한 식약처 시험계획(IND)을 지난해 12월 신청했다”면서 “에이아이비트의 바이오사업부 경영 참여를 통한 양사의 협력과 혁신 노력으로 신약연구개발과 판매 등의 의미 있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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