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2일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에서 봉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회장 순환기내과 유기동 교수)가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성빈센트자선회 봉사단은 배정민 교수(피부과)를 단장으로 김경일 교수(정형외과), 김혜경 팀장(간호부), 김유진 파트장(간호부), 최영해 파트장(약제팀), 최현민 방사선사(영상의학과), 김명섭 작업치료사(재활의학과), 김경규 팀장(총무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봉사 기간 동안 총 483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

성빈센트자선회가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은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장 배정민 교수(피부과)는 “병원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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