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고 있어

 

김이수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한림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진료뿐 아니라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1차 해당분회, 2차 회원인사위원회, 3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한다.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각 전문분야 390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1명의 외과 교수진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외과 분야 세 번째로 갑상선외과 분야에서 두 번째로 17차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에 선출됐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문무를 겸비한 유방내분비외과의사로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1993년부터 국소진행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병기를 떨어뜨려 34%의 유방보전수술을 달성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액와부 청소술을 대신할 감시림프절 개념을 도입해 표준술식으로 자리잡게 했다. 현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아오며 2018년 3월에는 개인통산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1만례를 기록하는 등 유방내분비외과 분야의 탁월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과학회 의료심사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종양외과학회 부회장과 미국외과학회(ACS) 한국지부 사무총장을 맡아 미국외과학회의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수술 후 합병증이 많이 나타나는 림프부종에 대한 연구의 결실로 대한림프부종학회 창립을 이끌었고 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SCI급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50여 편은 국내저널에 발표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정회원(active member)으로 활동 중이며 매년 연구결과를 미국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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