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회 주사로 인슐린 필요량이 적은 당뇨병 환자에서 많은 환자까지 폭넓게 치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21일 고정비율 통합제제(Fixed Ratio Co-formulation, 이하 FRC)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펜주(30-60)(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33 mcg/mL, 이하 솔리쿠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하루 한 번 기저인슐린과 GLP-1 RA가 고정비율(인슐린글라진 U100 : 릭시세나티드)로 함께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다. 기존 솔리쿠아® 10-40펜의 인슐린 투여 용량이 최소 10단위에서 최대 40단위였다면 이번에 출시된 30-60펜은 최대 60단위까지 투여가 가능해 1일 40단위 이상의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이번 솔리쿠아® 30-60펜 출시를 통해 10-40펜과 함께 인슐린 필요량이 적은 환자에서 많은 환자까지 폭넓은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솔리쿠아®는 고유한 상호보완적 기전을 통해 기저인슐린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로 목표 혈당 도달에 실패한 환자군에 있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LixiLan-L임상 연구에 따르면 30주차 시점에서 솔리쿠아® 투여군의 절반 이상(55%)이 7% 미만 당화혈색소 목표 도달에 성공했다. 이는 인슐린글라진 단독 투여군(30%)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또한 LixiLan-O 임상 연구 결과 74%의 솔리쿠아®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 7% 미만 감소 효과를 달성해 인슐린글라진 단독군(5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33%) 대비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 체중 및 저혈당 위험의 증가 없이 목표 혈당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솔리쿠아® 투여군이 31.8%로 인슐린글라진 단독군(18.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26.2%)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배경은 대표는 “당뇨병 환자마다 필요한 인슐린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솔리쿠아® 30-60펜 등장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통한 효과적인 혈당 조절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 개개인의 질환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춰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리쿠아®는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혈당강하제의 병용 치료, 기저인슐린의 단독 치료 또는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201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솔리쿠아®는 고정비율 통합제제(Fixed Ratio Co-formulation, 이하 FRC) 당뇨병 치료제로 2018년 솔리쿠아® 10-40펜부터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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