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장기입원 퇴원 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대상 가구 방문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둔 21일 부천시에 있는 자활기업 희망나르미를 방문해 정부양곡 배송 관계자 격려 및 가정배달 체험을 하고,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퇴원을 희망해 지역사회로 복귀한 가구를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자활사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자활기업 희망나르미를 방문해 설 인사를 나누고, 자활기업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일일 희망나르미 직원이 돼 수급자 가구에 양곡을 배달하고 설 명절의 따뜻한 온기도 함께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기청정기를 지역자활센터(자활사업단 근무지) 1개소당 3∼4개씩 설치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이어 성곡동으로 이동한 박능후 장관은 요양병원 퇴원 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설 명절 인사와 함께 대상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주거, 방문의료, 방문재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돌봄 공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병원·시설에 들어가는 것은 어르신의 인권 보호, 삶의 질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하고,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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