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융복합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등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1일 한양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의료융합학과(학과장 송기민, 이하 디지털의료융합학과)와 디지털 융합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공학과 의학을 융합해 질병 진단과 치료를 하는 융복합 의료기기와 헬스케어기기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210억달러 규모였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015억달러로 약 4.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융복합 의료기기와 헬스케어기기 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은 기술과 혁신역량 증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기기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시험·평가 및 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의료융합학과는 공학연구 인력과 대학병원 인프라를 보유한 의료분야의 중추적인 학과로서,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디지털융복합 의료기기와 헬스케어기기 시장의 성장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융복합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디지털융복합의료기 및 헬스케어기기 관련 기업의 사업화 지원 ▲공동학술활동 및 국내외 심포지엄․세미나 공동개최 등 3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김종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이나 연구소에서 개발한 융복합 의료기기가 병원으로 연결되는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국내 디지털 융복합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시초”라고 설명하며, “센터는 새로운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업을 지원하고 의료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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