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규모 미 보훈 조달시장의 주계약자로 제품 공급 자격 획득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미국 연방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의 주계약자로 선정돼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2019.6.~11.)에 참여해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 (김만기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미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신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KAIST의 산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미 FDA 사전승인 등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사업준비조건 및 입찰제안서 준비 단계와 검증을 거쳐 신신제약의 미국 현지법인인 TRINET INDUSTRIES, INC을 주계약자로 해 전자상거래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다 .

신신제약은 계약을 통해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한 외용 소염.진통제 8개 제품을 600여 개의 미 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 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 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신신제약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신신제약의 김종정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원의 사업지원과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의 컨설팅이 없었다면 쉽게 만들어 낼 수 없는 결과다.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미 연방 보훈부와의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획득한 만큼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미국 정부 조달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미 연방 보훈부와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신제약의 기업 건전성과 제품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작년에 세종 신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스탠다드(cGMP, EU-GMP)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게 돼 해외수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미국 내수시장과 중남미 수출시장을 겨냥해 2017년 미주법인 TRINET INDUSTRIES, INC을 설립했다. 미주 법인을 통해 현재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 FDA 승인을 획득한 8개의 제품을 현지 주요 드럭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사이트 아마존(Amazon.com)을 통해서도 매출 규모를 점차 확대시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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