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17년간 전국 전립선질환 환자 8만 8천여명 대상 무료 진료활동 펼쳐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가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는 20일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권성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권성원 교수는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에 취임한 후 20년째 협회를 이끌면서 2003년부터 17년간 전국의 전립선질환 환자 8만8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권성원 교수는 계간지 ‘건강한 전립선 시원한 배뇨(구 전립선)’를 창간해 현재까지 총 71호를 발행해 왔으며 ‘전립선을 아십니까’와 ‘당신의 전립선은 건강하십니까’ 등 전립선 질환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대중적 홍보에도 앞장서 왔다.

권 교수는 또 전국 보건소를 돌며 심포지엄(강좌)을 개최하고, 전립선 질환의 예방·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권성원 교수는 “오랜 시간 함께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며 의료봉사 활동을 해 온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료취약지에 있는 전립선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를 통해 헌신적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가 1985년 제정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