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자연의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박인환 작가 개인전

▲ 박인환_꿈-또다른 행복

유디치과는 꽃, 나무 등 자연의 모습을 동양적 화풍으로 표현한 한국화가 박인환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희망'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있는 유디갤러리에서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모습을 '행복한 희망'이라고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자연물이 등장하는데 '연꽃'은 부조리에 물들지 않는 고고함, '소나무'는 올곧은 마음가짐, '학'은 건강과 가정의 평화, '빛'은 일상 속 행복을 상징하며 함께 어우러져 희망적인 이미지를 준다.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 기법인 수묵담채 화법을 이용해 추상적인 표현을 먼저 해준 뒤 세밀한 채색 작업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다양한 색감을 이용해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빛의 잔상을 여러 개의 선으로 그린 뒤 엷은 채색으로 번진 듯이 표현해 신비롭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박인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 10회 및 부스전 5회, 단체전 330여 회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대한민국동행 아트페스티벌’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박인환 작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제 작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행복한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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