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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점검방호복 국내 생산 기반 확대 계획 등 논의
조충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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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8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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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점검 ▲방호복 국내 생산 기반 확대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로부터의 입국 절차가 강화된 상황에서 검역 과정에서의 병목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철저히 세워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자가격리 앱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내체육시설(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학원), 노래연습장, 피시방의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실내체육시설 1,500개소 긴급안전점검 등을 포함해 전국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피시방에 대해 합동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발열자 출입 제한, 손소독제 비치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각 지자체는 일부 미흡한 시설에 대해 행정지도 등으로 시정조치를 유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은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방호복 국내 생산 기반 확대 계획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감염 예방을 위한 방호복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그간 방호복은 국내 원단을 동남아 등 해외에서 임가공 생산 후 국내로 수입하는 방식이었으나 국내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봉제업체 활용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각국의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급증과 수출 제한으로 글로벌 분업 체계를 통한 완제품 조달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마련한 조치다.

지역 봉제조합 및 국내 소규모 봉제업체와 협업해 4월 155만 벌, 5월 이후 월 200만 벌 등 4월 이후 필요량 대부분을 국내생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물품 주요 업체를 장기적인 주요 거래선으로 관리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해 업체의 생산 예측성을 높이는 한편, 재고순환 계약을 통해 총 비축물량 내에서 매년 신규 생산 방호복으로 일정량을 교체토록 해 내구 연한을 관리해 나간다.

국내 방호복 산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방호복 인증 기준 충족을 위한 기술지원 등 경쟁력 강화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미국발(發) 입국자 검역 진행 상황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첫날인 27일에는 총 1,294명이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유증상자는 87명, 무증상자는 1,207명으로 분류됐다.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공항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임시대기시설(4개소)에서 대기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게 되고, 음성으로 확인되면 퇴소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미국발 입국자는 현재 약 80% 내외가 내국인으로 유학생, 출장, 주재원과 가족, 교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추가적인 검역 강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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