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바이오,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의 합작법인

화일약품(061250)과 슈펙스비앤피(058530)의 합작법인인 어센드바이오(Ascend Bio Co., Ltd)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G-CSF 바이오베터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어센드바이오는 지난해 5월 계약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 팬젠과 G-CSF 바이오베터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최적화된 고발현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안정적인 생산균주로 G-CSF 바이오베터를 발현 정제해 약동력 등 비교 약효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결과값이 긍정적일 경우 제약업계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G-CSF 바이오베터의 유럽 특허를 취득한 이후 하반기에 미국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특허등록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G-CSF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라고도 불리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어센드바이오가 개발 중인 G-CSF 바이오베터는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개량신약이다.

1세대 치료제 뉴포젠과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한 2세대 치료제 뉴라스타보다 약효 발현이 빠르고 순환 반감기 증가로 인해 향후 진행될 동물실험에서 시판 중인 블록버스터와의 비교 약효 및 약물동태가 더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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