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8일 부평구 보건소에서 세계 치매의 날 기념 복숭아 캠페인의 일환, 치매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와 부평구 치매통합관리센터 주최로 마련됐으며,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의 개요’(신경과 송인욱교수)와 ‘뇌경색과 치매’(신경과 정성우교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이번 치매 캠페인의 상징인 봉숭아 꽃과 치매예방 스트레스볼이 제공됐다.
 
강의에 참석했던 한 노인은 “치매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았는데, 대학병원 교수님이 나오셔서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시고 강의를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막연한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소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부평구 산하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부평구 거주 60세 이상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 재활,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