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27일 대전 유성구의 하늘새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및 긴급보육 현황을 점검하고 원장과 보육교사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어린이집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7일 전국적인 휴원을 시작한 후 오늘로 61일째가 지나고 있고,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4.23. 55.1%)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의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결석·결근 시에도 보육료·인건비 및 수당이 정상 지급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등원 시 하루 두 번 발열 및 증상 확인, 시설에 대한 수시 소독 및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김강립 차관은 이날 박영순 하늘새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면서도 영유아 감염사례가 없는 것은 방역 지침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보육 현장의 원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이다. 많이 애쓰시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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