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12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당기순이익 468억원

동아에스티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ETC 부문은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제품의 추가 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제휴 효과로,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는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확대됐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과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큰 폭 성장과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에는 외환 평가 차익도 반영됐다.

동아에스티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행 중이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 완료,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완료.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 및 인도 임상1상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발매(2019년 3월), 러시아 발매(2020년 2월), 브라질에서의 허가 신청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2019년 7월 1개국) 및 허가 진행 중이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ABL바이오, 대구첨복재단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KIST로부터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기술이전받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부문별 현황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82.4% 증가한 1,372억원(2019년 1분기 752억원)으르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경우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54.4% 증가한 111억원(2019년 1분기 44억원)을,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74억원(2019년 1분기 26억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87억원(2019년 1분기 66억원)을,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64.1% 증가한 60억원(2019년 1분기 23억원)을,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59억원(2019년 1분기 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84억원(2019년 1분기 321억원)을 보였다.

주요 제품의 경우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36억원(2019년 1분기 211억원)을,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42억원(2019년 1분기 54억원)을, 크로세린(결핵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23억원(2019년 1분기 17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8억원(2019년 1분기 1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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