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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의 예방과 관리
임수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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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17: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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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끼어 있는 병을 말한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한 가지 병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지방간에서 만성간염, 간경변증에 이르는 다양한 병을 포함한다.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고열량 섭취와 비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꼽지만 특히 비만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비만이 아니어도 당뇨, 나이, 콜레스테롤, 일부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 그 외에도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호르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만큼 지방간이 나타나는 양상, 패턴 또한 굉장히 다르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입증된 인자로는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있으며, 가능성이 있는 인자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등을 들 수 있다.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중에 3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지방간의 증상은 대부분 아무 증상도 없다. 가끔 간이 위치한 우측 상복부가 뻐근하거나 피로감이 심해지기도 한다. 우연히 해본 검사에서 간 기능이 나쁘다고 알게 되는 경우가 제일 흔하다.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불편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지방간의 진단을 위해서는 간이 나빠질 수 있는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와 간의 모양을 보는 초음파 검사(또는 CT, MRI 검사)가 필요하다. 드물게 간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된다.

당뇨병, 고지혈, 혈압이 있는 이들은 조절이 잘 되도록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가 과체중 혹은 비만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체중 조절이 필수이며, 적절한 식사요법,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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