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함께 힘써 준 직원 격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9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방문해 두 기관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설 지원, 인력 파견과 1339 상담업무 지원,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 설치․총괄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등 대구시 현장에 36명, 특별 검역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78명,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에 67명 등 총 259명의 인력을 파견해 지원했고, 파주NFC 생활치료센터와 안성 우리은행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방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코로나19 해외 위험 요인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김포시에 설치하고, 시설 총괄 운영지원반을 구성·운영해 현재 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현재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를 지원했고 해외입국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인력지원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대상 모니터링 실시, 확진환자 이력관리 시스템,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해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등 대구시 현장에 10명, 특별 검역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48명, 병상 및 의료장비 현황 파악, 확진자의 접촉자 관리 등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40명 등 총 119명의 인력을 파견해 지원했다.

특히, 심평원은 DUR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시스템(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활용해 요양기관 방문자의 감염병 발생국 방문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료인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적극적 검사 및 확진자 관리를 통해 수집된 양질의 임상데이터를 코호트 데이터로 구축해 전세계 학계 및 정부기관, 연구자에게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개발·운영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와에 힘썼고, 약국 등을 통해 전국민이 5부제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전국민 대상의 건강보험제도 덕분”이라고 전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인천공항 선별진료소, 대구의 의료기관 등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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