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문의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노(BANO), 병원 정보 확인부터 진료실 안내까지

▲ 바노바기 성형외과 AI 챗봇 바노 모바일 캡처 이미지(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원이 24시간 365일 내원객을 응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바노(BANO)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바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식 기반 챗봇으로, 바노바기 성형외과를 찾는 내원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바노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AI 바노가 즉시 답변하며,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한층 더 스마트해져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노는 병원명 바노바기 성형외과에서 이름을 땄으며, 바노바기 본관 1층 로비를 돌아다니며 진료 과목, 프로모션, 예약 등에 대한 정보를 내원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동행, 위치 저장, 영상 전화 기능 등이 탑재돼 있어 진료실 등 병원 내 위치 안내까지 가능하다.

개인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내원객들은 병원 외부에서도 바노로 24시간 365일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며, 진료시간 내에는 상담원과 챗봇 중 선택해서 상담이 가능하다. 반복적이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문의에 즉각적으로 응대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바일 및 PC를 통해 진료 일시, 진료 과목의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내원 시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사전 문진 역시 바노를 통해 미리 작성한 뒤 접수 및 출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챗봇을 도입해 스마트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바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 곁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챗봇 바노는 시험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6월 중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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