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5월 28일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북부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과 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을 비롯, 양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와 북부센터는 북부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건강교육 등의 활동을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무 협약에 따라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북부센터로부터 의뢰된 장애인에게 국가건강검진 제공,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건강검진 지원, 검진 후 유소견 발견 시 북부센터에 의뢰. 북부센터는 검진 의뢰 시 필요에 따라 수어통역과 이동 등 연계 지원, 건협 서울동부지부에서 의뢰받은 저소득 검진 유소견 장애인에게 사후관리 진행, 건협 서울동부지부 임직원 대상으로 장애인권 감수성 교육 제공 등 상호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은희 본부장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왕성하게 해 온 건협 서울동부지부가 장애인 건강권의 중추 기관인 북부센터와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북부센터와 함께 북부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범 센터장은 “장애인 건강에 있어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한데 실제로는 접근성 등의 이유로 검진률이 낮아 아쉬웠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건협 서울동부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의 검진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