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11,503명(해외유입 1,264명), 이라고 밝혔다. 10,422명(90.6%) 격리해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503명(해외유입 1,264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0,422명(90.6%)이 격리해제돼 현재 810명이 격리 중이다.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6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5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30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2명이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12명이 확인(6.1. 12시 기준)됐다.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진됐다.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5월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13개 소규모 교회(인천 11개, 경기 2개)가 관련돼 있으며 개척교회 간 기도회,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 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시 주의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외출을 하지 말고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과 검사를 받은 이후에는 PC방‧노래방 등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집에 머물려야 하며, 집에서도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고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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