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회원국·32개 옵서버국 참여…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의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으로서 상반기 정기총회 주요 논의 결과를 업계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 27일 원격회의로 개최됐으며, 신규 가입한 터키를 포함해 17개 회원국과 32개 옵서버(Observer) 국가가 참여했다.

ICH는 분야별 규제기관‧업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에서의 검토 후 각국의 의견 조회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4개 전문가위원회 중 식약처는 16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논의 결과는 ▲소아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시험 가이드라인 제정 ▲전자 국제공통기술문서(e-CTD) 작성 Q&A 마련 ▲국제의약용어(MedDRA)에 코로나19 관련 신규 용어 추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개정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국내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올해 11월 4일간 제약업계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업계 현실과 규제환경을 국제 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제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IC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CH 총회 결과 및 가이드라인 진행 현황은 ICH 홈페이지(www.ich.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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